삼육소식
삼육보건대학교, 메디컬에이아이와 의료 AI 협약 체결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가 25년 1월 3일 의료 인공지능 선도 기업 메디컬에이아이와 협약을 체결하며, 첨단 의료기술을 통한 학생 건강관리 및 의료 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자원을 바탕으로 교육, 연구,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메디컬에이아이는 2019년 설립된 의료 AI 전문기업으로, 생체신호 분석 기술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심전도 분석 AI 기술(AI-ECG)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심장 질환의 초기 징후를 발견하는 데 유용하며 비침습적이고 검사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메디컬에이아이는 심전도 판독 플랫폼을 운영하며, 의료기관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전문의가 분석해 결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심전도 분석 서비스 앱 '하트세이프(HeartSafe)'를 통해 개인 사용자에게 간편한 건강 관리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삼육보건대학교와의 협약으로 이 기술들은 단순히 산업적 용도를 넘어 학생들의 건강관리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대학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전도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심장 건강을 모니터링하며 조기 진단 및 예방적 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메디컬에이아이의 기술력을 활용해 정확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받을 계획이다.
박주희 삼육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첨단 의료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을 더욱 세심히 관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심전도 검사를 포함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심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의료 AI의 현장 적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기술과 교육, 의료의 융합적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 삼육보건대학교와 메디컬에이아이는 이 협약을 통해 건강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고, 미래 의료 환경을 혁신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