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삼육보건대학교,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삼육대학교 미래키움컨소시엄, 서정대 ‘잇클(eecle)’ 플랫폼 및 ‘늘봄지도사’ 자격증 과정 도입 협약 체결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삼육대학교 등 5개 대학으로 구성된 미래키움컨소시엄(이하 ‘미래키움컨소시엄’) 은 지난 4월 4일, 서정대학교가 개발한 AI 기반 통합관리 플랫폼 ‘잇클(eecle)’과 ‘늘봄지도사’ 민간 자격증 과정을 도입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전문 인력 양성의 본격적인 실현을 위한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정대에서 개발한 ‘잇클’은 늘봄학교 사업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통합관리 플랫폼이다. 미래키움컨소시엄은 해당 플랫폼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외부 강사 모집과 AI 매칭, 수업 이력 및 급여 관리, 학생 출입 통제와 긴급 대응 등 행정 전반의 디지털 고도화를 실현한다.
특히, 수요기관에 맞춘 AI 강사 매칭 시스템은 공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인력 배치를 가능하게 하고, 앱 기반의 자동화된 행정 처리 기능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 기능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개별 기관의 맞춤 개발 수요는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협약에는 공교육 내 돌봄 및 교육 인력의 전문성을 공식 인증하는 '늘봄지도사' 자격증 제도의 공동 운영도 포함됐다. 해당 자격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된 민간자격으로, 1급과 2급 두 종류로 구성된다.
서정대는 자격 기준과 교육과정 운영 및 자격 발급을 총괄하며, 미래키움컨소시엄은 소속 강사들이 해당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내부 교육체계를 마련해 자격 품질을 제고한다. 양측은 향후 자격 소지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자격증의 사회적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홍보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기술과 제도의 융합을 통해 늘봄학교 사업의 운영을 디지털화하고,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체계화하는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미래키움컨소시엄의 주관대학을 맡고 있는 삼육보건대학교 김경목 산학협력단장은 “AI 플랫폼과 자격 인증이 결합된 구조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교육 서비스의 신뢰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체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공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정대 측은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하며,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늘봄지도사 자격 제도를 통해 강사들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